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서 '4승챔프' 루이스와 최저타수상 경쟁
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골프장(파72ㆍ664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이 대회를 포함해 최종전까지 불과 2개 대회를 남겨 놓은 가운데 개인타이틀 경쟁이 화두다.
이에 따라 박인비와 루이스가 벌이는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가 새로운 접점으로 떠올랐다. 신지애(24ㆍ미래에셋)가 현재 이 부문 1위(70.25타)를 달리고 있지만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 수가 61라운드에 그쳐 수상 요건인 70라운드, 또는 정규시즌 전체 라운드 수의 70%를 소화하지 못해 자격이 없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도 불참한다.
2, 3위가 바로 박인비(70.30타)와 루이스(70.32타)다. 한국은 신인왕을 확정지은 유소연(22ㆍ한화)이 '멕시코 원정길'에 동행한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2승 챔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우승 경쟁에 나섰다. 은퇴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호스트답게 모처럼 투어에 등장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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