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물가채에 이어 일반투자자들이 30년물 국고채 입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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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다음달 5일 처음으로 시작하는 30년 국고채 개인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30년 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30년 국고채 입찰에 일반투자자가 참여하면 기관투자자 낙찰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로 매수할 수 있고 별도의 대행 수수료도 없어 유통시장에서 보다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30년 국고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원당 약 1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국고채 입찰은 기획재정부 관련규정 개정으로 지난 4월부터 허용됐다. 30년 국고채 입찰은 매월 첫번째 월요일 하루 동안 실시되며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다.
30년 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하면 된다. 입찰은 다음달 5일이며 청약은 이에 앞서 오는 2일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30년 국고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00억원이고 배정수량 보다 초과 청약 시 안분비례 배정된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이번 입찰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보다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고객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그 동안 인기를 끌어온 물가채 입찰에 이어 30년 국고채 입찰도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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