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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스페인 신용강등 악재.. 주요지수 일제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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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 지수가 11일 오전 일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3분기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오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스페인 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 중 가장 낮은 'BBB-'로 강등하면서 유럽 리스크가 부각됐다. 일본 8월 기계주문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경기둔화 우려를 높였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36분 현재 전일대비 0.54%(46.83포인트) 하락한 8549.40에, 토픽스지수는 0.20%(1.45포인트) 내린 715.39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제조사 화낙이 2.8% 하락했고 유럽 수출비중이 큰 일본판유리는 3.4% 내리고 있다. 스미토모금속광산은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으로 1.2% 하락세다.

앵거스 글러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디렉터는 “S&P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은 유럽 위기가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상기시켜 줬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0시49분 현재 전일대비 0.56%(11.86포인트) 내린 2108.08을,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68%(15.86포인트) 떨어진 2308.26을 기록 중이다.

중국 국내 자동차판매량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중국 매체 21세기경제보도가 지난달 은행 신규대출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보도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상하이자동차가 1.3%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 약세를 이끌고 있고, 중국 구리·알루미늄 수요가 2014년까지 급감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분석에 장시동업과 중국알루미늄 등 자원주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중국공상은행(ICBC) 등 은행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13% 하락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도 1.2% 내림세다.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0.14% 미끄러지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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