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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전긍긍녀 "화장실 간다 절대 말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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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전긍긍녀 "화장실 간다 절대 말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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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화장실 간다는 말도 못꺼낼 만큼 소심한 여성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소심한 성격탓에 남에게 아무 말도 못하는 '전전긍긍녀'를 친구로 둔 임수진씨 사연이 소개됐다.
임씨는 2년 동안 소심한 친구를 위한 대변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올해로 22세인 이 '전전긍긍녀'는 모르는 사람과 말을 섞지 못할 뿐더러 물건 흥정과 식사주문까지 친구인 임씨에게 일임했다.

'전전긍긍녀'가 택배기사가 오면 안받고 숨어버리며 자신의 남자친구와 헤어지기 위해 임씨에게 작별인사를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임씨는 "전전긍긍녀가 직장 사람들과 있을 때 '소변이 마렵다'며 다른 직장을 다니는 나한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결국 이 친구는 방광염까지 걸렸다"는 사실을 폭로해 방청객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임씨는 또 "전전긍긍녀가 전화로 엉엉 운적이 있는데, 새로 온 과장님이 말도 없이 자기 실내화를 신었다고 운 것이었다"고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후 등장한 전전긍긍녀는 "주목받는게 싫다"며 자신이 소심해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어렸을 때 엄마 아빠가 이혼하셔서 남들 앞에서 위축된거 같다"고 과거의 아픈 사연을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전긍긍녀 외에 고3 아들이 꿈도 없고 여자에도 무관심하다는 아버지의 고민, 아이돌 의상에 폭 빠진 30대 남편에 대한 아내의 고민, 칭찬을 않는 아빠가 속상한다는 딸의 고민 사연 등이 전파를 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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