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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美 영사관 피습시 비밀임무 수행 전 실대원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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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착식 지대공 미사일 찾아 파괴임부 수행중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지난 11일 리비아 시위대의 벵가지 미국 영사관 피습시 크리스터 스티븐스 대사와 함께 숨진 미국인은 견착식 대공미사일을 찾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ABC뉴스는 13일(현지시간) 전직 미 해군 실(SEAL) 대원인 글렌 도허티(42)가 지난 11일 리비아 시위대 피습때 숨진 4명 중 한명이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ABC는 도허티가 지난달 ABC에 자기가 리비아에서 미 국무부와 함께 리비아내에서 견착시 대공미사일을 찾아 파괴하는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무아마르 카다피 사망이후 이라크 전역의 군 시설에서 약탈된 수천발의 견착식 대공미사일을 찾아내는 임무에 착수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들은 견착식 지대공미사일이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들어가 상업용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왔다.
도허티는 지난달 리비아로 돌아가기 직전 짧은 휴가기간중 ABC방송과 만나 무기 정보를 수집하며 리비아 전역을 돌아다녔으며 무기를 발견하면 그의 팀이 해머로 부수거나 차량 바퀴로 뭉게 파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ABC에 따르면 도허티는 1996년 해군에 전투위생병이이자 엘리트 실팀에서 훈장을 받은 뛰어난 요원이었으며 2004년 전역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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