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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인연' 블랙야크-현대그룹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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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김정 전무와 현대그룹 이백훈 전무가 반얀트리 서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블랙야크 김정 전무와 현대그룹 이백훈 전무가 반얀트리 서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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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현대그룹과 함께 문화사업 공동추진, 상호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의 주요 협력분야는 양사간 아웃도어 활동 관련 문화사업 공동 추진, 상호 교류 가능한 분야 발굴을 비롯해 현대그룹 산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에 대한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블랙야크와 현대그룹의 인연은 금강산 관광사업 초창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금강산 관광 사업 시 블랙야크 매장이 금강산행 배에 입점 됐던 것.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양사간의 교감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식은 최근 현대그룹이 인수한 ‘반얀트리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양사 임원진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협력분야 및 협력형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기업 현대그룹과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활동 관련 문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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