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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업체도 ‘검증’ 받는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 시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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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공기, 얼마나 잘 측정하는지 볼까요?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LG화학 온산공장에서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대기 분야 굴뚝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 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알렸다.

이 평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오염도 측정을 대행하는 업체들의 측정 능력을 검증하고자 매년 국립환경과학원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태화환경기술 등 울산지역 7개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제 사업장 굴뚝에서 시료채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시료채취 준비사항 △장치 구성 △누출 확인시험 △채취 과정 △시료채취 숙련도 △측정결과 산출 등 모두 8개 분야이다.

평가결과 100점 만점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적합’, 80점 미만이면‘부적합’으로 판정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재평가를 실시하며 재평가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영업정지 등 불이익 처분이 내려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측정대행업체의 시료채취 역량 강화는 물론 측정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숙련도 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업체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울산지역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평가에서는 7개 업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울산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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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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