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기상청 2층에 있는 국가기상센터에서 조석준 기상청장으로부터 태풍의 위치와 예상 진로 등을 보고받았다. 이후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현 피해 상황과 인명 피해 여부를 보고 받았다. 김성헌 백령도 기상대장, 최치영 항공기상청장, 김태룡 국가태풍센터장 등과 화상통화를 통해 현지의 기상 상황 및 항공기 이착륙 실태, 앞으로 발생할 태풍 관련 정보 등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기상 예측이 정말 중요해졌다. 단순히 일반생활 뿐만 아니라 경제환경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며 "과학적인 기상 예보로 국민들의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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