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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서울까지 왔다"…태풍피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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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동서울터미널 인근 노점상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근 도로까지 덮친 상황을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출처: 트위터 @noja_unplug)

▲ 28일 서울 동서울터미널 인근 노점상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근 도로까지 덮친 상황을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출처: 트위터 @noja_unpl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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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한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국 각지의 태풍 피해 상황을 담은 사진과 목격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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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한 트위터 이용자(@212**)는 "제주도 태풍 피해 무너진 건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지붕이 무너져 내린 한 아파트의 모습을 전했다. 강풍에 그대로 떨어져 버린 붉은색 지붕이 아파트 외벽과 주차된 자가용들을 그대로 덮쳐 보기에도 아찔한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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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 위치한 주택가에서도 창문이 깨지고 지붕이 날아가버렸다. 트위터리안 @anima**는 "제주도 태풍 현재 상황입니다. 2층 현관 지붕이 부셔져 날아갔고 지하 창문 한쪽이 깨졌고 모든 전기가 끊겼습니다"는 멘션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hye**)이 게재한 사진에는 강풍으로 가정집의 배란다 문이 모두 깨져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을 본 또다른 네티즌 Uni**는 "신문지 테입 다 필요없네요"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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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 사는 네티즌은 인근 대형마트의 건물 외벽이 뜯겨져 나간 상황을 사진으로 보여줬다. 건물에서 떨어진 잔해가 인도와 출입구를 위태롭게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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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내 거리에서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병원 간판들이 한꺼번에 쓰러져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 사진을 찍은 네티즌 JIHYE**는 "목포 태풍 피해. 아 큰일났네, 벌써 우리집 앞에 뭐 깨지는 소리나네"라는 말로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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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는 주택가에 주차한 승용차 위로 커다란 낙하물이 떨어져 시민들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 왔다.

오전 11시30분이 지나면서 태풍 피해는 이제 서울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네티즌 noja**가 올린 사진에는 서울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인근 노점상이 폭삭 무너져 내린 상황이 찍혀 있다. 이 네티즌은 "도로변 포장마차용 컨테이너가 반 뒤집어 졌어요. 옆에 서 있는 택시가 피해를 입었어요"라며 "바람이 세긴 세네요"라고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서울 지역은 태풍 피해로 무슨 일이 있으시면, 120번 '다산 콜센터'로 전화하세요"라는 멘션을 리트윗하며 철저한 태풍 대비를 촉구하고 있다.

아이디 @wonso**는 "서울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주변을 한번 살펴 주세요.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없는지 살펴주시고 혹시 모를 태풍 관련 상황 함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멘션으로 태풍 피해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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