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오전 11시 현재까지 서울의 피해상황은 성동구 용답동 간판이 떨어져 한 명이 부상을 입었고, 시설피해로는 나무 쓰러짐, 유리창 깨짐, 간판 및 가림막 파손 등 총 22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은 태풍경보가 내려졌으며 아직까지 산사태나 홍수예보 발령은 없다.
태풍 볼라벤은 중심기압이 이날 오전 9시 960hPa였으며, 오후 3시 965hPa, 오후 9시 970hPa로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풍속도 오전 9시 40m/s였던 것에서 오후 3시와 오후 9시 각각 38m/s, 36m/s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동속도도 오전 9시 52km/h인 것에서 오후 3시와 오후 9시 각각 48km/h, 46km/h인 빠른 속도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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