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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은행, 전 세계 신용평가서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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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해외진출 일본 은행들이 주요 금융기관들의 신용도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0일 영국 신용조사회사 마크이트의 발표를 인용해 미쓰미시 도쿄 UFJ은행과 미츠이스미토모 은행이 신용도 평가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위는 미국의 웰스 파고 은행이 차지했다.
신용도 평가가 좋다는 것은 그만큼 자금을 운용할 때 돈을 싸게 빌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일본 은행들의 낮은 조달 비용이 해외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츠비시 도쿄 UFJ 은행은 보증 요율이 1.22%였으며 미쓰이 스미토모는 1.32%였다.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도 1.46%로 7위에 올랐다.

일본 은행들의 CDS 프리미엄이 낮은 것은 미국과 유럽의 위기가 재무 구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은행들이 재무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자국 은행이 자금 조달을 유리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미츠이 스미토모가 발행한 회사채 금리는 골드만삭스의 절반 수준이었다.

오하시 에이빈 일본 신용자문 사장은 “일본 은행의 신용 우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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