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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역 보행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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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국토해양부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8월 공사 시작...시간제 보행자전용도로 운영, 보행도로 개설 등 4만9,000㎡ 정비해 최근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보행환경이 전면 업그레이드됐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0일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시작한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토해양부의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에 구로구가 신청하고 선정돼 진행됐다.

총 공사비 21억3400만원(국비 11억3400만원, 서울시비 10억원)이 투입됐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는 디지털단지의 성장으로 인해 급격하게 유동인구가 늘어난 곳이다.
지난 1999년 600여 개에 불과했던 구로디지털단지 업체 수는 2012년 7월 현재 1만1000개를 넘어서고 근로자 수도 14만명을 초과했다.
지하철 디지털구로역 2번 출구 앞

지하철 디지털구로역 2번 출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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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 인근의 보행환경은 디지털단지의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해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출퇴근 시간 횡단보도에는 밀려드는 직장인들로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 준공으로 구로디지털단지역 2, 3번 출구에서 디지털단지 내 코오롱사이언스 빌딩에 이르는 4만9000㎡에 대해 보행환건 개선사업이 이뤄졌다.

출퇴근 시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 창조1-2길에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하고 보행도로 확보를 위해 양방향 차도였던 창조1길을 일방통행으로 바꿨다.

보행자가 많은 시간에는 차량이 통제되는 ‘시간제 보행자 전용도로 제도’도 시범 운영된다. 창조2길은 월,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보행자 전용도로가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는 보행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차와 보행자가 혼재돼 교통사고가 잦았다”면서 “개선 작업 완료로 보행자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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