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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이달부터 수화통역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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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약자 전용창구 운영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도 시행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구로구는 구청을 찾는 장애인, 노약자 등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달부터 민원실을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 의사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화(화상)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이 민원실을 방문해 수화통역서비스를 요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웹카메라가 설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110 수화통역사 도움을 받아 민원상담을 해준다.

구청 민원여권과, 보건소 보건행정과,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화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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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화상)통역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보호자가 없을 경우 의사소통이 힘들었던 청각·언어장애인이 혼자 민원실을 방문해도 민원상담이 가능해졌다.
지난 6월에는 임신부 우선 민원창구도 마련했다.

임신부 우선 민원창구는 2007년부터 운영해오던 장애인, 노약자 우선 창구대상에 임신부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특히 구로구는 외견상 식별이 어려운 초기 임신부를 위해 민원실에서 임신부 배려 앰블렘을 제작해 배부한다.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도도 구로구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 배려 서비스다.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는 움직임이 불편한 1, 2급 중증장애인과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이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구청 직원이 집까지 찾아가 전달해 주는 민원서비스다.

신청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초본, 지방세납세 증명서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사무 18종과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없는 민원사무 8종 등 총 26종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장애인·노약자들은 주변 사람들의 배려가 없으면 민원상담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민원실을 찾는 사회적 약자들이 민원상담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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