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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캠프 임동원 "갑자기 뜬 사람이 대통령 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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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캠프, 2차 선대본 회의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 경선 캠프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준비된 대통령'을 벤치마킹하고 나섰다. DJ의 햇볕정책 전도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영입한데 이어 '준비된 대통령'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임동원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에서 2차 선대본 회의를 열고 "손학규는 준비된 대통령 감"이라며 "대통령은 준비된 사람이 해야지 갑자기 뜬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대북정책과 관련해 임 고문은 "손 후보는 다른 당(한나라당)에 있을 때부터 햇볕 정책을 공개 지지 선언했다"며 "민족문제, 통일문제, 핵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수십 차례 해오면서 생각을 조율했고, 그 과정을 통해 이 분을 존경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임 고문은 "저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된 다음에 그 분을 지지하려는 입장을 가졌지만 왜 고문직을 수락했는가 하면 10년 동안 우리민족의 지상과제는 냉전체제를 끝내고 평화체제를 만들어서 통일 이룩하는 대 과제를 놓여있다"며 "향후 5년이 그 출발점으로 대단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임 고문은 "손 대표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원대한 비전, 확고한 철학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 그래서 고문직 요청할 때 주저 없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손학규 대선경선 후보는 "어려운 난국 헤쳐 나가고 다가오는 복지 시대 준비하고 남북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며 "그 중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온 손학규가 앞장 서야 한다는 생각하시고 어려운 자리 맡아주신데 대해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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