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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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 이하 에쓰오일)은 2일 부산시 사상구 신발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북부소방서 고(故) 김영식 소방경은 지난 1일 저녁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신발공장 화재 현장 건물 5층에서 화재진압작업을 하던 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2층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순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 7년간 29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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