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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정수장학회 실태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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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30일 사흘간 진행..기본재산 임의 처분 여부 등 운영상황 점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시교육청이 26일 오전 정수장학회의 재산 운영, 이사장 급여 등에 관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은 26~27일, 30일 사흘간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정수장학회 법인에 교육청 직원과 회계사 등을 보내 장학금 지급 등 목적사업 수행과 회계 처리, 임직원 현황 및 보수, 현금·주식·부동산 등 기본재산의 임의 처분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최필립 이사장의 급여 부분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2월 언론노조는 "최필립 이사장의 2010년 급여가 1억7000여만원"이라며 "지난 2005년 서울시교육청의 감사에서 박근혜 당시 이사장의 보수가 과다하다고 지적한 액수보다 더 올랐다"며 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 주 초까지 현장조사를 한 후 회계, 법률 자문을 받아가며 길면 한 달 정도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며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시정 요구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장학회는 지난 1958년 고(故) 김지태 씨가 세운 부일장학회를 정권에서 헌납받아 설립된 5·16장학회의 후신으로, 1982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씨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와 정수장학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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