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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나무 심는 새내기 산림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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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방산림청 근무경력 3년 이하 직원 40명…두 차례 나눠 사막화조림지서 심고 가꾸기

새내기 산림공무원들이 나무를 심고 가꿀 몽골의 '룬솜 사막화방지조림현장'

새내기 산림공무원들이 나무를 심고 가꿀 몽골의 '룬솜 사막화방지조림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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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내기 산림공무원들이 몽골에 가서 나무를 심고 가꾼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몽골로 가는 공무원은 전국 지방산림청에서 국유림업무를 맡고 있는 근무경력 3년 이하의 직원 40명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17일 두 차례로 나눠 5박6일씩 몽골의 룬솜 사막화방지조림현장에 가서 나무를 심고 가꾼다.

여성공무원 22명이 포함된 이들은 현지에서 이동식 텐트형 숙박시설(게르)에 묵으면서 체험형 국제산림협력에 앞장선다.

산림청은 미래의 우리 임업을 끌고 갈 젊은 산림공무원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게 하기 위해 몽골방문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국유림 현장업무를 맡는 실무공무원에게 외국의 사막화방지조림지역 방문기회를 줘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이들이 몸으로 익히고 경험할 국제산림협력 흐름과 사막화방지조림업무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성륜 산림청 국유림관리과장은 “이번 몽골출장이 새내기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산림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사막화 진행지역에 나무를 심고 숲 가꾸기에 나선 경험은 산림청의 북한 황폐지 산림복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림청은 다음 달에도 지방산림청 소속 새내기공무원 10여명을 일본산림현장에 보내 외국임업동향과 산림협력현황을 돌아보도록 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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