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는 외국인, 사는 종목도 있다..사랑해요 엔터株
한달간 에스엠 264억 순매수
초록뱀·게임빌도 20억씩 사들여[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전반적인 순매도 기조속에서도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담은 종목들을 보면 엔터주를 비롯해 오락·문화 관련주가 특히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담은 종목 상위 20위권에 엔터 및 오락 관련주가 대거 포함됐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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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264억원 어치 순매수해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에스엠의 외국인 지분율은 17%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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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107억원 어치를 담았고 이밖에 20억원씩 사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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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7일 에스엠, 와이지엔터, JYP엔터 등 엔터주 3인방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에스엠은 전일 대비 6.96% 상승했다. 와이지엔터는 2.38% 오르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으며 JYP엔터는 1.61% 상승해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파라다이스는 실적 효과까지 겹치며 사상 최고가인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주와 오락 종목들이 외국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한류와 경기방어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엔터주의 경우 최근 에스엠의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한국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와이지엔터의 빅뱅은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2 MTV TRL' 어워즈에서 베스트 팬 부문상을 받는 등 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이 최근과 같은 조정장세에서 엔터주나 오락 종목처럼 경기를 상대적으로 안타고 실적이 양호한 종목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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