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올 들어 집 주위에 벌이 왜 이렇게 많지?"
미국 뉴저지에 사는 빅토리아 클레이톤(52)은 최근 집 근처에 꿀벌이 부쩍 많아진 걸 느끼고 동거남 리처드 화이트와 함께 벌집 위치를 추적했다.
빅토리아는 "1~2년만에 이렇게 큰 벌집이 생기진 않았을 것"이라며 "벌집을 처음 발견했을 때 지금까지 본 어떤 것보다 아름답게 보였다"고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19세기에 지어진 그녀의 낡은 저택은 온갖 동물의 서식지이다. 너구리나 이름모를 새, 주머니쥐 등이 그녀와 함께 이집 구석구석에 살고 있다. 빅토리아도 이같은 사실을 알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클레이톤은 "벌은 이로운 곤충"이라며 "벌집을 제거하지 않는 대신 정원 등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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