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표 쌀, 4일 선 보여…미질 ‘1등급’, 단백질 함량 ‘수’, 6일까지 대전농협유통센터서 홍보
충남도는 4일 대전시 중구 안영동 농협대전유통센터에서 청풍명월 골드 시판행사를 갖고 브랜드 탄생과 판매시작을 알렸다.
충청남도 채호규 농수산국장은 “생산지역 브랜드만을 보고 사던 쌀을 앞으로는 등급표시제를 보고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청풍명월 골드’ 모체인 ‘청풍명월’ 쌀은 1997년 개발해 지난해 2만2000t, 412억원의 분량으로 충남도내 쌀 생산량의 2.7%를 팔았다.
4일 시판행사에 이어 같은 곳에서 열린 홍보·판매행사는 청풍명월 골드생산을 이끌고 있는 충남도내 17개 농협RPC가 맡았다.
홍보·판매행사는 오는 6일까지 열리며 ▲홍보관 운영 ▲즉석 도정 시연·판매 ▲밥·떡 시식회 등을 진행해 청풍명월 골드품종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충남도는 출시 첫해인 올해 청풍명월 골드를 1만8000t 출하하고 해마다 단계적으로 출하량을 늘려 2015년엔 5만t(도 생산량의 6%)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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