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수배전단 4000매 배포, 범죄심리분석관 등 동원…충남도 도내 상수도 긴급점검
홍성경찰서는 지난 23일 충남경찰청 형사팀을 지원 받아 홍성서장을 반장으로 5개 팀 32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프로파일러들은 전국의 비슷한 사건들을 모아 현장접근성과 연고성 등 사건관련 내용을 놓고 종합토론을 벌이며 분석적 접근을 통한 용의자 유형을 추론하는 작업을 벌였다.
지역민들의 신고나 제보를 받기 위해 신고보상금으로 500만원을 내걸었다. 또 수배전단 4000매를 만들어 배포했다.
점검은 방호울타리, 물탱크, 관정, 시건장치 등의 훼손여부와 오염물질 유입 등 위험요소 존재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충남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에선 울타리훼손 및 이물질투입 등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설에서 시건장치 및 방호울타리가 낡아 파손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났다.
충남도는 불량시설을 고치도록 하고 민관합동순찰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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