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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초선 21명, 李-朴연대비판 "대선승리에도 바람직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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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19대 국회에 초선이 될 민주통합당 당선자 21명이 4일 열릴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에 앞서 3일 이해찬 당대표-박지원 원내대표 사전라인업 구성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초선 당선자들은 이날 '민주통합당의 혁신과 대선승리를 위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고 "가치와 노선이 아닌 구도짜기와 그에 기초한 원내대표 및 당대표의 선출이 국민의 시각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걱정스럽다"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치적 역동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에 거스른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초선당선자들은 "누가 원내대표와 당대표로 선출되건 우리는 선출 과정이 민주적이어야 하고 변화의 욕구를 수용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그 결과가 당과 지지자들의 의지를 온전히 결집시키고 대선승리를 위한 동력을 최대한으로 확장할 수 있어 당의 혁신과 대선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지 않을 경우 당은 물론 선출될 대선 후보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당의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명에 참여한 초선 당선자는 김관영 김기식 김민기 김성주 김승남 남윤인순 박민수 박수현 박완주 박홍근 유은혜 이원욱 임내현 임수경 신장용 장하나 진성준 최원식 홍익표 홍의락 홍종학 당선자 등 21명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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