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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vs개인·기관' 코스피 약보합..車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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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주요 투자주체들은 관망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사들이고 외국인은 파는 모양새지만 그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8%, S&P500은 0.25% 내렸고 나스닥은 0.31% 올랐다. 고용지표 및 제조업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만회했다.
미국 민간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4월 민간고용이 11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예상치 17만5000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3월 제조업 수주실적 역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제조업수주가 2월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3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3일 코스피는 1995.78로 소폭 하락 출발한 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25%) 내린 1993.98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11억원, 기관은 1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이 54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89억원)과 사모펀드(-61억원)를 제외하고 대부분 소폭이나마 고른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4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은 58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73억원 순매도로 엇갈리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음식료품(1.08%), 의약품(1.71%), 전기가스업(1.90%)을 비롯해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99%), 기계(-1.31%)를 포함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5%), 현대차(-2.61%), 기아차(-2.15%), 포스코(-0.93%), 현대모비스(-1.50%), 현대중공업(-2.43%), 삼성생명(-0.90%), SK이노베이션(-0.62%) 등이 하락 중이고 LG화학(1.19%), 신한지주(3.03%), SK하이닉스(0.73%), KB금융(1.29%), 한국전력(2.89%)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10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4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이틀째 오름세다. 현재 전날보다 2.78포인트(0.57%) 오른 488.3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85원 올라 113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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