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8%, S&P500은 0.25% 내렸고 나스닥은 0.31% 올랐다. 고용지표 및 제조업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만회했다.
3일 코스피는 1995.78로 소폭 하락 출발한 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25%) 내린 1993.98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11억원, 기관은 1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이 54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89억원)과 사모펀드(-61억원)를 제외하고 대부분 소폭이나마 고른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4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은 58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73억원 순매도로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5%), 현대차(-2.61%), 기아차(-2.15%), 포스코(-0.93%), 현대모비스(-1.50%), 현대중공업(-2.43%), 삼성생명(-0.90%), SK이노베이션(-0.62%) 등이 하락 중이고 LG화학(1.19%), 신한지주(3.03%), SK하이닉스(0.73%), KB금융(1.29%), 한국전력(2.89%)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10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4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이틀째 오름세다. 현재 전날보다 2.78포인트(0.57%) 오른 488.3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85원 올라 113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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