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은 3일 비례대표 부정선거와 관련 "순위 비례대표 후보자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 "신뢰성이 무너졌기 때문에 표를 많이 얻은 어떤 사람은 의원직은 유지해야 하고 어떤 사람은 득표수가 다른 사람에 비해 적기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는 식의 얘기는 성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순위투표에 의한 경쟁명부와 전략공천 및 찬반투표가 이뤄진 개방명부 2가지로 나뉘어있다.
이 경우 유시민(비례 12번) 서기호(비례 14번) 강종헌(비례 18번) 후보 등이 비례대표를 이어받을 수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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