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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TX 철도경쟁 도입' 새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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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정부가 철도운송사업 경쟁체제 도입에 대한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철도 경쟁도입 정책에 일부에서 민영화, 특혜, 요금폭탄’등 정부 정책을 왜곡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3일부터 ‘철도운송산업 경쟁도입 정책’의 또 다른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경쟁도입(철도시장 독점 완화) 정책’의 취지를 국민께 바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철도 경쟁도입’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참신하고 친근한 이름을 찾기 위해 ‘이름(네이밍) 공모’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 이름 공모방법의 전문은 Daum(다음) 블로그 ‘철도운영 경쟁체제 도입(blog. daum. net/railroad 777)’ 공지사항에 오는 23일 부터 게재하고 26일부터 새 이름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응모자 중 1등에게는 5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상금 2000만원과 여수엑스포 입장권 100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수서발 저비용 KTX 운송은 오는 2015년 개통예정인 수서발 KTX(수서~부산·목포) 노선을 15년간 선로임대방식으로 민간에 운영을 맡기는 사업이다.

신규 사업자는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게 되며 대기업의 지분은 49%로 제한된다. 철도운임은 현 코레일 대비 초기년도에 15%를 인하하고, 이후 물가상승률보다 0.5% 낮게 하여 평균적으로 20% 수준으로 낮추도록 했다. 국토부는 운임인하로 연간 2000억원, 15년간 3조원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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