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 하락한 102.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 2위 원유소비국인 중국의 1분기 성장률 예상치가 8.1% 성장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작년 4분기 8.9%에 비해 0.8%포인트 둔화된 것으로, 2009년 2분기의 7.9%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톰슨로이터 미시간대가 발표한 4월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75.7로, 전월 최종치 76.2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6.4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금값도 중국의 경착륙 우려로 하락했다. 6월물이 전날보다 1.2% 내린 온스당 166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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