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결혼' 주제 브런치콘서트 열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5일 오전 11시 강남구민회관에서 ‘결혼’을 주제로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

브런치 콘서트는 강남심포니가 지난 2008년부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에 펼치는 연주회로 단돈 1만원으로 빵이나 쿠키와 차 한잔 여유를 곁들이며 클래식을 즐기는 공연이다.
상임지휘자 서현석 지휘 아래 ‘한국페스티벌 앙상블’ 박은희 감독의 맛깔 나는 해설이 곁들여지는 이번 콘서트는 봄을 맞아 특별히 ‘결혼’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먼저 음악 천재로 불리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을 알린다.

‘피가로의 결혼 서곡’은 현악기의 속삭이는 듯한 질주와 빠른 흐름이 돋보이고 소나타 형식의 발랄하면서도 재치와 유머가 잘 표현된 곡으로 모차르트의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으뜸가는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인간의 해방을 부르짖던 베토벤의 일면을 찾아볼 수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 전 악장을 들려준다.
교향곡 제3번 ‘영웅’은 베토벤이 음악계 선배들의 영향을 받아 모방적인 음악을 만들던 시기를 벗어난 첫 작품으로 평가받는 곡으로 그만의 강한 개성과 힘의 균형이 훌륭하게 나타나는 곡이다.

한편 1997년 창단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강남심포니’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을 출반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08년 ‘브람스’ 교향곡 전곡 녹음 프로젝트에 도전한 이래 지난해 12월 제3번 녹음을 끝으로 모두 마쳐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 전곡 녹음을 성공리에 마친바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브런치 콘서트’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1544-1555/www.interpark.com)를 통해 예매가능하며 문의는 강남문화재단(☏6712-0534)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