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관계자는 1일 ING생명 아·태법인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측은 "신창재 회장의 지시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매수자문사를 알아보고 제안요청서(REP)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까지 ING그룹의 매각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ING생명 아·태법인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태국, 인도 등에서 영업 중이다. 총 매각 금액은 약 60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다만 7개국 부문을 통째로 매각할지 분리매각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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