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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피앤씨, 콜롬비아 유전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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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코스닥 상장업체인 한진피앤씨 는 콜롬비아 미들 막달레나 메디로 유전지역내 VMM4 구역에 대한 유전 탐사 및 운영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콜롬비아 제2의 유전 개발업체인 LOH에너지그룹(Live Oak Holdings Energy Corp.)사로, 한진피앤씨는 이번 계약으로 VMM4 유전 탐사 및 운영권에 대한 지분 51%를 획득했다.
회사측은 "본 유전의 추정 생산 매장량은 약 1억 배럴, 한화 10조원 규모이며 부존 매장량은 약 10억 배럴 규모로 추정된다. 유전에 대한 3단계 탐사 시추(A3 Well)는 오는 9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엔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정부측의 다양한 사업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전개발 계약의 파트너사인 LOH는 유전 시추 16개 중 15개를 성공시킨 콜롬비아 제2의 원유 시추회사로 지난 2010년 7월에 VMM4에 대한 탐사권을 획득, 1단계와 2단계에 이르는 탐사를 동시에 진행해 왔다.

한진피앤씨와 LOH간 계약은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진피앤씨는 재무적 투자자로 탐사 및 생산에 대한 것은 LOH가 맡게 된다. 한진피앤씨가 콜롬비아에 지사를 등록 완료하는 대로 LOH는 콜롬비아광산청(ANH)에 VMM4 자원개발(E&P) 계약서의 51% 권리를 가진 주체로 정식 등록되도록 모든 행정적 절차를 대행할 예정이다.
한진피앤씨는 2000만달러의 인수자금을 지급하되,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향후 추가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양사가 지분율에 따라 상호투자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2월 생산 이후부터는 실제적으로 판매가 가능해 자체적으로 현금을 확보해 나가며 유동 현금으로 추가 투자를 할 수 있다"면서 "얼마든지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 재원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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