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고령 여성 저격수 화제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고령 여성 저격수

최고령 여성 저격수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고령 여성 저격수 화제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해"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올해로 78살을 맞은 할머니가 남다른 사격 솜씨를 보여 네티즌의 관심을 사고 있다. 머릿수건을 쓰고 총을 겨눈 모습이 영락없는 저격수다.

이 최고령 여성 저격수의 이름은 찬드로 토마르. 인도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 찬드로 토마르가 그동안 인도에서 열린 각종 국제대회에서 2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사격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전했다.
6명의 자식과 15명의 손주를 키운 찬드로 토마르는 10여년 전 손녀와 함께 지역 사격 대회를 구경하며 총수(銃手)의 꿈을 키웠다. 처음에는 혼자 사격 연습하는 게 부끄러웠으나 실력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자신감도 붙었다. 지역 사격 클럽에선 어느새 명사가 됐다. 할머니의 딸 세마 역시 국제 사격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프로 사격수이며 인도 최초로 사격 월드컵 우승메달을 딴 실력자이다.

이 최고령 여성저격수가 사용하고 있는 총은 약 215만원 상당의 권총이다.

찬드로 토마르는 "삶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10여년 전 사격에 입문했다"며 "사격에 처음부터 강한 매력을 느꼈다. 나이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