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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소한 생활불편도 120으로 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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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시민불편살피미 통합 운영으로 전년보다 63.6% 처리 증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가 우리 주변의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팔걷고 나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신속ㆍ충실하게 처리해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구현하기 위해 ‘120 시민불편살피미’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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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현장 민원처리 실태 점검을 수시로 해 민원처리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또 처리시간, 처리 전ㆍ후 사진을 철저히 확인해 미흡사항 발견시 즉시 현장 점검을 한다.

그래서 부적절하게 처리한 담당자를 문책해 주민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 파손이나 훼손 보수요청 민원에 대해 즉시 처리가 안될 경우 처리완료 예정일을 명시한 메모장을 현장에 부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담당자의 적극적인 처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월별, 분야별로 기획순찰을 강화한다.

특별점검반을 구성, 해빙기 재난위험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와 나들이철 공원ㆍ공중화장실 실태, 수해예방 준비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시민이 신고하기 전에 공무원이 직접 발로 뛰어 주민불편사항을 적극 점검ㆍ처리, ‘불편 Zero 중구’를 만들겠다는 얘기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민불편살피미와 120현장민원서비스, 모바일신고서비스가 2011년1월1일부터 ‘120 시민불편살피미’로 통합돼 지난 한 해 동안 1만7687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2010년 1만807건에 비해 63.6% 늘어난 수치다.

‘120 시민불편살피미’로 신고할 수 있는 사항은 무궁무진하다. 우리 생활을 불안ㆍ불쾌ㆍ불편하게 만드는 도로 파손, 보도블록 파손, 가로등이나 보안등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공중화장실 불편, 건축공사장 보행 불편, 불법광고물, 공원시설 파손, 등산로 불편 등 소소한 생활불편사항까지 신고할 수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중구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월별로 선정해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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