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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비닐 등은 ‘고속열차 KTX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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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운행구간별로 전차선로 외부장애요인 예방활동…신고자에겐 문화상품권 등 시상

고속철도 전선에 둥지를 튼 까치집

고속철도 전선에 둥지를 튼 까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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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고속열차 KTX 운행을 그르치는 까치집, 비닐 등 외부장애요인 막기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전차선 합선사고의 주범인 봄철 까치집 없애기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의 경우 지난달 중순부터 전기철도운행노선에서 외부이물질로 생기는 전차선 합선사고와 운행장애 예방책 마련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차선 위 까치집, 폐비닐 등이 ‘고속열차 KTX 운행의 적’으로 보고 보이는 대로 걷어내는 등 외부장애요인 막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고속열차에 전기를 대어주는 전차선엔 2만5000볼트의 고압전류가 흘러 까치집이나 연, 은박지풍선, 낚싯대, 폐비닐 등이 닿으면 감전이나 전력공급중단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전차선에 걸린 비닐을 걷어내고 있는 코레일 직원

전차선에 걸린 비닐을 걷어내고 있는 코레일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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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내 까치집 제거건수는 지금까지 237곳이며 이물질을 걷어낸 건수는 7건으로 전철화 증가와 맞물려 늘고 있다.
코레일은 2004년 KTX개통과 전국 전철망 늘리기(전철화율 66.2%)에 따라 전기관리담당직원들만으론 안전사고 막기에 한계가 있어 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이다.

코레일은 신고자에게 문화상품권(2매)을 주고 상·하반기 연 2회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엔 감사장과 문화상품권(10매)을 줄 예정이다.

까치집 등을 본 사람은 철도교통관제센터(☏080-850-4982, 02-2027-7211)나 전국 각 지역 코레일 전기사업소에 신고하면 된다.
전차선에 있는 이물질 제거 대상 해설도

전차선에 있는 이물질 제거 대상 해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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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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