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5∼8호선 가운데 퇴근시간에 가장 혼잡도가 높은 구간은 7호선 건대입구역∼어린이대공원역 구간으로 평균 혼잡도는 154%이며, 일부 구간의 경우 일시적으로 최고 187%까지 나타났다. 혼잡도는 전동차 8량 1편성을 기준으로 승차인원이 1,256명(1량 당 평균 157명)일 때를 100%로 한 수치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증회운행에 따른 퇴근시간대 혼잡도가 해소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열차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필요 시 보유 전동차를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신속한 승차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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