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통합당 충남 공천, ‘안희정의 힘’ 느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종민 전 정무부지사, 박수현 정책특별보좌관, 박완주 지방선거 대변인 등 안희정의 사람들 공천

'안희정의 사람'들, 왼쪽부터 김종민(논산·계룡·금산), 박수현(공주·연기), 조한기(서산·태안), 박완주(천안을), 박정현(부여·청양) 예비후보.

'안희정의 사람'들, 왼쪽부터 김종민(논산·계룡·금산), 박수현(공주·연기), 조한기(서산·태안), 박완주(천안을), 박정현(부여·청양) 예비후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오는 4월11일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사람들이 대거 1차 컷오프를 넘었다.

충남에서 안 지사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을 입증한 결과라는 게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관계자의 분석이다.
단수후보로 결정된 4명의 후보 중 3명이 안 지사와 깊은 인연으로 묶였다.

먼저 논산·계룡·금산의 김종민(47) 후보는 안 지사 당선 후 충남도정무부지사를 지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대변인을 지낸 안 지사의 측근이다.

또 공주·연기의 박수현(47) 전 민주당공주연기지역위원장도 안지사의 후보시절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서산·태안의 조한기(45)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은 ‘친노(親盧)’ 중에서도 문재인 쪽 사람으로 꼽히긴 하나 조 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축하영상을 보내거나 가로림만 등을 두고 의견조율을 할만큼 가까운 사이다.

단수후보 외 경선주자로 나선 예비후보에서도 안 지사 사람이 있다.

안 지사의 도지사 선거 때 공보본부장과 대변인을 맡았던 박완주 후보는 천안을에서 살아남았고, 정책특보 출신의 박정현 후보는 부여·청양에서 경선을 치른다.

충남에서와 달리 대전에선 안 지사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했다. 최근까지 충남도청서 미디어센터장으로 근무한 문용욱(46) 노무현재단 대전·충남지역 자문위원이 떨어졌다.

이 곳은 자유선진당에서 탈당하고 복당한 이상민 의원이 단수공천으로 확정됐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