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영국 해군에 군수지원함 4척을 수출한다.
군수지원함은 항공모함, 구축함 등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유류를 보급하는 함정을 말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략적 차원에서 현지 업체인 BM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고, 영국 정부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 3개 업체를 최종 후보에 올려놓고 심사를 벌여왔다.
한국 방산업체가 전통의 해양 강국인 영국에 군함을 수출하게 됨으로써 국내 방산 수출 산업을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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