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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전파진흥협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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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20일 제23회 총회를 열고 최지성(삼성전자 부회장) 회장의 후임으로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종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파방송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사들과 교류, 소통해 회원사의 권익 신장 및 정부 부처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종균 회장은 지난 1984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9년 12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자리에 올랐다. 갤럭시S, 갤럭시S2의 연이은 성공으로 삼성전자를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에 올려 놓은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992년 전파법에 의거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전파방송 산업체 지원과 전파방송 산업진흥, 전파방송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사는 140개 전파방송 관련 기업 및 단체로 구성돼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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