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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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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물가 수준, 세계 27위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발표한 '세계 주요 도시 물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취리히가 일본 도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9계단 올라 27위를 기록했다. EIU의 도시 물가 조사는 식품과 의류, 부동산 임대료, 교통, 전기·수도, 레저비 등 총 160개 품목과 서비스의 가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취리히에 이어 도쿄, 제네바, 오사카, 오슬로, 파리, 시드니, 멜버른, 싱가포르, 프랑크푸르트 등이 2~10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뉴욕은 47위, 로스앤젤레스와 중국 상하이는 공동 42위에 올랐다.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물가상승 체감할 만하다", "서울이 뉴욕보다 생활비가 비싸다니…", "우리나라도 취리히처럼 되는 것 아냐?" 등의 우려를 보였다.

◆ 구직자들에게 입사요건 물었더니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구직자 1080명을 대상으로 직접 입사지원 자격 요건에 대한 기준을 잡아보도록 했다. 그 결과 토익 커트라인 점수는 평균 578점, 영어회화는 '일반회화 수준이면 된다'는 응답자가 48.7%로 가장 많았다. 또 학력에 대해서는 '학력무관'(36.9%)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으나 '4년제 대학'을 택한 경우도 31.2%에 달했다. 최종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항목에는 '열정'을 꼽은 응답자가 58.8%로 인성(54.5%), 문제해결력(51.3%), 전공지식(28.2%), 경력사항(20.1%), 외국어능력(8.2%) 등의 순이었다.
◆ 통일비용, "연 10만원도 아깝다"
15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74%가 통일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94%가 통일비용으로 월 1만원도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통일 가능 시기는 '11년 이상'이라는 답변이 47.9%로 가장 많았고, '불가능하다'는 응답도 22.5%에 달했다. 또 통일비용으로 연 10만원(월 8300원) 이하 부담하겠다는 의견이 93.7%를 차지했으며, 특히 통일비용에 대해 '부담 거부'와 '연 1만원 부담'을 택한 응답이 67.2%에 이르러 상당 수가 통일비용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 왕따시켰다고 공기총을 쏴?
15일 오전 9시40분께 충남 서산시 수석동의 농공단지 내 자동차시트 제조업체인 D산업에서 전직원 성 모(31)씨가 자신의 SUV 차량 안에서 창밖으로 공기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최모(38)씨가 숨지고 임 모(30)씨와 문 모(56)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 이후 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차량 추격전을 벌이다 서해대교 위에서 붙잡히기 직전 독극물을 마시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조사 결과 성씨는 3년전 이 공장을 다니다 그만뒀으며 재직 당시 직원들이 자신을 괴롭힌데 대한 보복으로 이같은 범행을 결심했다고. 누리꾼들은 "학교 왕따 뿐 아니라 사내 따돌림 문제도 심각하다", "총기 관리가 왜 이리 허술한가",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삼성가의 맏아들 이맹희는 누구?
지난 14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7000억원대 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한 이맹희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15일에도 그의 이름이 인터넷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현재 CJ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재현 회장의 부친이기도 한 이맹희씨는 후계자 선정 과정에서 셋째 아들인 이건희 회장에게 밀려난 비운의 인물. 1928년 삼성의 설립으로 기록되는 대구 삼성상회 때부터 안국화재 업무부장, 중앙일보 및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거쳤고, 아버지 이병철 창업주가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1966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에는 실질적으로 그룹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둘째 동생 이창희씨가 청와대에 삼성그룹의 비리를 고발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 씨도 이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1971년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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