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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미-중 '균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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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문제를 비롯해 무역적 불균형 문제 해소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과 만나 양국간 무역 불균형 문제에서부터 글로벌 안보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부주석은 원자바오 총리에 이어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큰 두 나라의 경제적 관계가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양국간 협력관계가 앞으로 더욱 확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지난 20년 동안 가파르게 발전한 만큼 책임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란 핵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 등 각종 세계적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체제를 구축해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핵문제를 비롯해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함께 사안을 해결해 가기를 바란다"며 "협력을 통해 여러 긴장이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부주석은 이에 대해 "깊이있는 상호간 이해와 협력을 원한다"고 답변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시진핑 부주석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 바이든 부통령과도 회담을 가졌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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