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ISO 50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박대영 조선소장(부사장,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루이스 베니토 로이드 한국 지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과 로이드인증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중공업 은 2일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500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기업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계획, 실행, 운영 등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해 6월 새롭게 발효한 것이다.
그 결과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에너지배출량의 20%를 감축한다는 목표하에 에너지경영 로드맵을 완성했으며 ▲에너지관리 통합 IT 시스템 ▲전기·가스·유류와 같이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계측시스템 등 ‘에너지경영 시스템’ 구축도 최근 완료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선박건조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획기적으로 감축함으로써 연간 150억원 이상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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