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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3위 "벌써 PGA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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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둘째날 5언더파, 선두 스탠리와 불과 2타 차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배상문(26ㆍ캘러웨이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12언더파 132타)로 뛰어올랐다. 카일 스탠리(미국)가 1타 차 선두(14언더파 130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배상문은 첫날 북코스(파72ㆍ6874야드)에 7언더파를 몰아친 데 이어 어렵다는 남코스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전반에만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후반 들어 12번홀(파4)에서 티 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려 1타를 잃었지만 13번홀(파5)에서 2.5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곧바로 만회했다. 17번홀(파4)에서도 그린을 놓쳐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을 버디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기약했다.

"남코스가 어려웠지만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이 모두 좋았다"는 배상문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선두와는 불과 2타 차, 소니오픈과 휴마나챌린지에 이어 PGA투어 첫 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2위(13언더파 131타), 헌터 메이헌과 빌 하스(이상 미국)가 공동 5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 잡아 복병이다.

재미교포 존 허(22)는 남코스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7위(9언더파 135타)로 밀려났다. '아이돌스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공동 54위(3언더파 141타)에 머물렀다.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전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해 이븐파 144타로 결국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ㆍ한국명 이진명), 위창수(40), 강성훈(25), 김비오 (22ㆍ넥슨) 등도 일찌감치 짐을 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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