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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배상문, 8위 "이번에도 출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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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인슈어런스 첫날 7언더파 '맹타', 존허는 이글 3개 보태 공동 4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배상문(26ㆍ캘러웨이ㆍ사진)이 이번에도 출발이 좋다.

배상문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부터 무려 7타를 줄이며 공동 8위(7언더파 65타)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에 나선 레빈 스펜서,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ㆍ10언더파 62타)와는 3타 차다.
남북코스를 번갈아 쳐야 하는 이번 대회에서 배상문은 첫날 비교적 쉬운 북코스(파72ㆍ6874야드) 10번홀에서 출발해 일단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11번홀(파4) 첫 버디에 이어 14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 순식간에 2타를 더 줄였다. 16~18번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보태 전반에만 4언더파. 후반에서도 보기는 1개에 그쳤고 3, 4번과 8, 9번에서 두 차례의 연속버디를 솎아내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이 57%에 그쳤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72%에 달했고 특히 퍼팅 수 26개로 그린플레이가 호조였다. 배상문은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해 첫 대회였던 소니오픈에서 29위, 이어진 휴마나클래식에서 14위를 차지한 뒤 3주 연속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첫날부터 '톱10'에 올라 '빅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선두권에는 지난해 '1144만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빌 하스(미국)가 1타 차 3위(9언더파 63타)다.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PGA투어에 첫 입성한 재미교포 존 허(22)가 공동 4위(8언더파 64타)에 올라 시선을 모으고 있다. 1, 4, 14번홀에서 이글을 무려 3개나 뽑아냈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곁들였다.
'한국군단'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한국명 이진명)가 공동 17위(5언더파 67타), 김비오(22ㆍ넥슨)가 공동 27위(4언더파 68타), '아이돌스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공동 37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다. PGA투어 2년차 강성훈(25)은 공동 83위(이븐파 72타)에 그쳤고, 올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낸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어렵기로 소문난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경기해 2오버파의 난조를 보이며 공동 116위로 밀려났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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