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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7월14~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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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여름축제, 국비지원 없이 시비·기부금 등으로 진행…일부 행사는 유료화

보령머드축제가 올해 7월14일부터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의 흥겨운 모습.

보령머드축제가 올해 7월14일부터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의 흥겨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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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축제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는 7월14~24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서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이틀 당겨지고 축제기간은 그만큼 는다.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열리는 머드축제사업계획안을 정했다.
이사회는 11일의 축제기간과 함께 47개 주요 행사 프로그램, 예산 19억8600만원을 확정했다.

행사프로그램은 ▲체험행사 22개 ▲기획전시행사 7개 ▲연계행사 10개 ▲야간행사 8개 등이다. 머드 에어바운스체험, 머드셀프마사지 및 칼라머드 등 머드체험 프로그램이 더 늘었고 거리퍼레이드와 머드풋살대회 등 시민참여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산은 지난해(18억원)보다 2억원 가까이 는 것으로 시비 12억원과 지정기부금제를 이용해 마련키로 했다.
보령머드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이지만 문화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일몰제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비가 끊겼고 올해 도비지원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처음 재단법인을 세워 재원마련을 위해 일부 체험에 입장료를 받는 등 자생력을 갖췄다.

이시우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로서의 원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도비 6억원을 합쳐 18억원으로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올해는 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지정기부금제도를 활성화해 부족한 재원을 메우고 기관·단체의 동아리축제를 적극 유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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