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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공유 사이트 폐쇄..해커들 美 법부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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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 최대 파일 공유사이트가 서비스를 중단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세계 최대 파일 공유 사이트인 메가업로드닷컴(www.megaupload.com)이 이날 부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의 창업자가 수백만건의 영화, 음악 등을 불법 다운로드하게한 혐의로 기소되며 서비스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메가업로드는 1억5000만명의 이용자와 하루 5000만건의 조회를 기록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다.

메가업로드는 홍콩 업체지만 이 회사의 서버 중 일부는 미국 연방법이 적용되는 버지니아에서 리스됐다고 기소장은 밝히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회사의 관계자 3명이 미국정부 요청에 의해 뉴질랜드에서 체포됐다. 세명의 다른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기소장에 의하면 이번에 체포된 이 회사의 창업자는 1억7500만달러를 벌어들인 반면 메가업로드로 인해 저작권자들은 최소한 5억달러 이상의 매출 손실을 보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기소는 위키디피아 등 인터넷 기업들이 온라인 저작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SOPA법안에 항의해 사이트 운영을 하룻동안 중단한후 하룻만에 벌어진 일이다.

한편 이날 해커집단 '어너니머스'는 이번 기소에 항의해 법무부 사이트를 공격해 이날 저녁 미국 법부무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했다. 미국 영화 협회, 미국음반협회 역시 공격을 받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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