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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복귀..첫 임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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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정상출근..학교폭력 관한 보고 받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20일 5개월 만에 서울시교육청 업무에 복귀한다. 그동안의 공백을 깨고 곽 교육감이 맡을 첫 임무는 무엇일까?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20일 오전 정상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선 첫 업무로 그동안 주요 이슈가 됐던 '학교폭력'에 대한 사안들을 보고받게 된다.
그동안 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을 은폐할 경우 해당 교육지원청의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를 문책하고, 학교폭력·성폭력 사건 등이 발생하면 교육청 산하 인권교육센터 조사관을 직접 학교에 파견할 계획을 세웠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달 말경 학교폭력 근절 대책 최종안을 내놓을 예정이었다. 곽 교육감이 새로 업무보고를 받게 되면 보완지시 등을 내릴 수 있어 대책 발표가 다소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곽 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한 보고를 마친 후에는 교육청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 2시에는 서울시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곽 교육감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업무복귀 환영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날부터 이대영 교육감 권한대행은 부교육감으로 업무를 맡는다. 이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기간 동안 제동이 걸린 학생인권조례 등은 다시 재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고교선택제 개선, 혁신학교 설립 등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은 재판 현장에도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라며 "무죄 판결을 기대했지만 유죄 판결이 나 아쉽다. 항소에서는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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