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방통위는 EBS선임과 관련 2009년 9월 공모절차 후 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김학인씨를 선임했으며 이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또 "방통위는 2일 EBS 선임과정에서 최시중 위원장이 개입해 인사비리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한편 추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당사자로 지목된 최 위원장의 전(前) 정책보좌역인 정모 씨에 대해선 "검찰 수사에서 시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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