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허창수 "불황기 틀을 바꿀 수 있는 큰 투자 하겠다"

최종수정 2012.01.02 09:00 기사입력 2012.01.02 09:00

댓글쓰기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불황기에 투자 확대 쉽지 않지만 틀을 바꿀 수 있는 큰 투자는 이럴때 해야한다. GS브랜드가 초일류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자."

허창수 GS 그룹 회장은 2일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대표와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신년모임에서 이렇게 강조하며, '공격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그 동안 기존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올해에는 모든 계열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그 어느해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된다"며 "이제는 우리가 좀 더 외연을 넓혀 나갈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GS는 올해 그룹 출범이후 역대 최대규모인 3조1000억원의 투자와 75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 강화 등 미래형 사업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또 GS는 2900명(대졸신입 750명 포함)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특히 열린 고용의 일환으로 고졸 인력 25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생발전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긴 안목으로 시야를 넓히고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출비중도 더 확대해야 GS브랜드가 초일류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는 2차 중기비전 첫해로 안팎의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내실있게 성과를 다졌다"며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해외 주요시장이 정상화되자면 장기간에 거친 회복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충분한 유동성을 제 때에 창출할 수 있어야 경쟁자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 새로 출범하는 GS에너지와 관련 "GS의 에너지 사업이 더욱 다양하고 활기차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변동성이 높아지고 성장기회를 찾기가 어려울수록 조급함을 버려야 하며 항상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되 발걸음은 진중해야 한다"며 "작은 차이 하나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고 빈틈없이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