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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 "싱가포르 3분기 성장률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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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평가절상 긴축조치 완화될 듯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싱가포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직전분기에 비해 0.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설문조사 평균치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5.6% 성장했을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추정했다.
2분기 GDP 성장률은 -6.5%였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은 싱가포르 달러의 평가절상을 늦추거나 끝낼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다른 설문조사를 인용해 전했다.

오스트레일리아앤뉴질랜드뱅킹그룹의 빈센티 콘티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 지표가 경기회복 둔화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단호한 정책대응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싱가포르의 투자와 대외수요는 3분기에 더 악화돼 전체 GDP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통화청은 지난 4월 물가안정을 위해 싱가포르 달러의 추가절상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싱가포르달러는 달러화에 대해 전대미문의 수준까지 올라 지난 7월에는 달러당 1.20 싱가포르달러수준에 거래됐다. 8월 들어서는 5.9% 하락했다.


싱가포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재무장관은 지난 11일 "싱가포르 경제는 앞으로 몇년 동안 좀 더딘 속도로 확장할 것이며 중앙은행은 물가억제와 성장지원을 위해 통화의 신중환 관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화당국은 인플레이션압력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경계할 것이라면서 물가상승은 올해 말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율 예측치를 지난 7월 당초 3~4%에서 4~5%로 올렸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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