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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배당주, 하락장에서 시장평균 대비 선방<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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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고(高)배당주가 통상 하락장에서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내왔음을 감안할 때 중소형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는 조언이 나왔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떨어진 배당주들의 경우 가격 매력도 높아 상승장을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괜찮은 투자처다.

6일 김태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간 동향을 분석해본 결과 배당주들의 경우 하락장에서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높았다"며 "배당주 가운데 펀더멘털이 견고한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은 향후 외부 충격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高배당주, 하락장에서 시장평균 대비 선방<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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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소형 주식의 경우 올해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어서 배당여력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대형주들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 순이익이 33% 성장할 것으로, 중소형주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률이 각각 65%, 75%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시가총액 2000억원 이하 중소형주 가운데 지난해 배당 수익률이 4% 이상이면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를 선별한 결과 삼영 , 리노공업 , 환인제약 , 인화정공, 대정화금, ISC, HRS, 인포바인, 플랜티넷, 이상네트웍스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들 종목들의 올해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평균은 6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올해 수익성장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로는 금화피에스시, 한국전자금융, 에버다임, 피제이전자, 세보엠이씨, 코메론, 대봉엘에스, 듀오백코리아를 꼽었다. 이 종목들은 지난해 기준 PER 평균이 5배 정도에 불과하다. 올해 수익성장을 고려하면 PER은 여전히 5배를 밑돌고 있어 저평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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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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