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경기둔화 우려에 발목..코스피 갭하락 출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급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140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뉴욕 증시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장의 투자심리 역시 경기 둔화 우려에 위축된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47포인트(1.22%) 내린 2145.84를 기록 중이다. 이날 2152.85로 갭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시작 직후 저가를 2141선까지 내리며 214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현재 외국인이 549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0억원, 184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1345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대형주(-1.29%)의 하락세가 뚜렷한 편이다.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76%), 운송장비(-1.79%), 철강금속(-1.23%), 건설업(-1.04%), 금융업(-1.50%) 등의 낙폭이 뚜렷하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운수창고, 통신업 등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1.84%)를 비롯해 현대차(-1.91%), 포스코(-0.64%), 현대모비스(-3.14%), LG화학(-0.72%), 기아차(-1.48%), 현대중공업(-0.84%), 신한지주(-0.98%), 삼성생명(-1.09%) 등이 하락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만이 0.22%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36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14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5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