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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이익 고성장 추세 지속 전망.. 목표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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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현대글로비스 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6만원으로 36% 이상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윤희도 연구원은 "현대 및 기아차의 판매 실적이 좋고 완성차 해상운송업과 제선 원료 수송사업의 사업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규모의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24억원을 기록, 1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K-IFRS 별도기준으로 공시하면서 제외된 지분법 이익까지 더해 보면 순이익 증가율은 훨씬 높다"며 "글로비스가 중국에서 사업영역을 내륙 운송으로 확대하면서 지분법 이익은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규사업 벌크 해운업 규모도 점진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비스는 최근 2척의 중고 벌크선을 구입해 하반기부터 시장에 투입한다. 제 3국간 원재료 수송에 투입되며 이는 총괄원가 보상방식으로 운임이 정산돼 해운 시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윤 연구원은 "내년 초에는 Capesize 신조선이 인도된다"며 "이 선박은 BDI가 상당히 낮은 시점에 발주된 것이므로 어떤 용도로 활용하든 이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 고성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시각도 달라졌다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2년전에 주가가 6만원일 때문 해도 밸류에이션으로 볼때 비싸다라는 시각이 많았다"며 "주가가 세배 오른 현재는 이익 고성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비싸다라는 시각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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